하루는 물류센터 알바, 하루는 블로그
하루는 물류센터 일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하루는 블로그에 투자하기. 홀수날은 물류센터 알바 짝수날은 블로그, 매달 바뀌는 경우도 존재하겠지만 하루 육체 노동 하루 정신 노동을 번갈아 가면서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물류센터 일은 그냥 하면 된다. 해오던 일이라서 어려움은 없지만 블로그는 어떻게 할지 구체적으로 잘 모르겠다. 콘텐츠 구상도 해야 하고 글을 쓰기 위해서는 독서를 병행해야 한다. 그냥 닥치는 대로 글을 써내려 갈 예정이다. 아마 많은 내용은 고등학교 교과서 중에서 학교에서 배우지 않는 학문 영역이 될 것 같다. 논리학, 심리학, 과학사 등 고등학교 교과서에도 많은 흥미로운 내용이 존재한다. 나는 그것을 이해하고 요약하고 나만의 방식으로 재구성하여 글을 쓰면 된다. 2027년에도 지금과 같은 목표가 유지되었으면 좋겠다.
운명애는 살아갈 날에서도 살아온 날에서도 달라지지 않기를, 아니, 영원히 달라지지 않기를 바라는 자세다. 불가피한 것을 견디는 데서 그치지 않고 그것을 사랑할 줄 아는 태도다.
2027년에도 2028년에도 그 이후에도 하루는 블로그 하루는 물류센터 알바를 할 수 있도록 바란다. 살아갈 날에서도 달라지지 않는 삶의 큰 틀이라고 생각한다. 언젠가는 달라지겠지만 그 전에는 그 방식과 삶에 충실하도록 노력해야겠다. 블로그를 하면서 학습도 꾸준히 하다 보면 배움에 대한 욕구가 생겨 전공을 선택하러 대학에 입학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전에는 같은 날을 반복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