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적은 수면 시간을 취하면서 모닝 커피가 정말 효과적이었다. 나는 항상 기상 후 90분이 지난 시점에 커피를 마시는 것이 옳다고 들어서 7시 30분에 일어나서 9시에 항상 마셨다. 그 결과 피로가 오전내내 거의 느껴지지 않았고 오후에 한 번 더 마셔주면 하루 일과를 지장없이 보냈다. 사실은 앤드류 후버만이라는 신경 과학자의 말을 들은 셈이지만 기상 후 90분간 즉 커피를 마시기 직전의 내 상태는 거의 좀비에 가깝고 졸음과 끊임없는 싸움을 해야 했다. 아니 출근하면서 버스에서 눈감고 잠을 청해 본 적도 있다. 여기서 궁금한 점은 흔히 이른 시간에 커피를 마시면 두통이나 이후 극심한 피로에 놓인다는 사실이지만 몇몇 연구 결과는 최적의 시간은 자신이 먹고 싶은 시점이며 자기 전에만 조심하면 된다고 한다. 혹자는 1시간 이후이고 다른 누구는 카페인이 온몸에 퍼지는 시간이 20~30분이니 그 정도는 고려해서 일찍 마셔도 된다고 한다.
고찰:여기서도 생각해야할 점은 과연 나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그것이 나를 찾는 과정이다. 과학적으로는 90분 후에 마시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하지만 기상 후 90분을 졸음과 싸우는 것이 힘들다. 다음에는 기상 후에 바로 커피를 마셔보고 그 결과를 통해 나 자신에 반응을 살피고 개선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