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덱스 펀드의 두 종류:나스닥100과 schd의 조화

인덱스 펀드는 시가총액 가중 방식과 펀더멘털 가중 방식이 있다. s&p 500 지수에 투자하는 spy나 voo는 시가총액 가중 방식이다. 반면 schd 같은 etf는 펀더멘털 가중 방식으로 이는 배당, 이익, 현금흐름 등을 고려해서 분산해서 투자한다. spy나 voo는 알다시피 시가총액이 높은 순위별로 나열하여 고르게 투자한다. 제레미 시겔의 장기투자바이블에서 지적한 바로는 시장 수익률인 시가총액 가중 방식에 해당하는 s&P 500보다 펀더멘털 가중 방식인 schd가 더 우세할 수 있다고 시사하였고 시기별로나 배당 재투자로 백테스트 결과 1999년부터 지금까지 s&p500과 schd의 투자 수익률은 schd가 앞선다. 심지어 기술주가 약세장을 겪으면서 닷컴 버블로 인한 주가 하락이 한창일때 나스닥100의 수익률보다 오히려 schd가 더 앞선 것은 놀라울 다름이다. 나스닥100에 해당하는 방식 또한 시가총액 가중 방식을 따른 것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에서 상위 100개 종목을 골라 펀드에 추가하여 만든 것으로 지난 10년 기술주의 폭풍 성장에 힘입어 엄청난 주가 상승을 보였다. 하지만 그것 또한 schd의 수익률(배당 재투자를 포함한)에 못미친다는 사실이 나에게는 놀라운 결과였다.

인덱스 펀드는 주기적으로 리밸런싱을 하면서 지수에 편입시키는 종목이 달라지면서 배당 수익률과 장기 성과가 달라진다. schd의 리밸런싱 알고리즘은 리츠 기업을 제외한 시가총액 5억달러 이상의 기업에 투자하며 3개월 평균 거래량 200만달러 미만은 제외하고 최소 10년이상 연속 배당금 지급을 기준으로 한다. 하지만 최근 5년은 schd의 수익률은 s&p500과 나스닥100 못미치는 성과를 보이며 비관론이 득실거리지만 schd에만 올인하지 않고 나스닥100과 분산해서 투자하는 방식이 합리적으로 보인다. 이 둘의 종목은 겹치는 부분이 적어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준다는 장점이 있다.

결론:최선의 방안은 펀더멘털 가중 방식과 시가총액 가중 방식을 적절히 융합하여 투자하고 그 투자 비율은 개인적이지만 schd와 나스닥 100을 동시에 투자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